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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행했다 소리 소문 없이 빠르게 사라진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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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행했다 소리 소문 없이 빠르게 사라진 음식들

 

 

(사진출처=로티보이 홈페이지)

(사진출처=로티보이 홈페이지)

 

커피번

커피번은 커피크림이 토핑 된 번으로, 국내에서 베이커리 브랜드 로티베이가
'모카번'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하여 유행했다.
한때는 카페 앞을 지나가면 커피 번을 굽던 달콤한 냄새가 점령할 정도로 유행이 번졌다.

그러나 해외 본사와 갈등을 빚으며 매장이 점점 사라져갔고,
이와 함께 커피번의 인기도 사그라졌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무한리필 연어

모든 여성들의 소울푸드인 연어. 이 연어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나타나며 한때 반짝 유행했지만,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

이 이유에는 국제적인 문제가 얽혀 있었는데, 바로 노르웨이와 중국의 국제 사태로
연어의 가격이 급하락했다가 재상승해 수급에 문제가 있었던 것.
연어 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부담을 느낀 가게들이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했고,
이후 그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

 

하얀 국물 라면

KBS의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가 내놓은 ‘꼬꼬면’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인기몰이를 한 ‘하얀 국물 라면’들.
이후 ‘기스면’, ‘나가사끼 짬뽕’ 등 다양한 종류의 라면이
우후죽순 출시되며 인기가 사그라들었고, 자연스레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사진출처=롯데주류)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맛

순하리는 ‘과일소주 열풍’을 일으킨 대표적인 제품이다.
낮은 도수와 달콤한 유자 맛으로 대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유행이 번지기 시작했다.

주류업계의 ‘허니버터칩’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유행 당시 재고가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이 소주를 사기 위해 찾아다니기도 했다고.
추후 경쟁업체들이 다양한 맛의 과일 소주를 출시하며 인기가 사그라들었다.

 

 

(사진출처=유튜브 미스터푸딩 영상 캡처)

 

대왕 카스테라

줄을 서서 사 먹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던 대만식 카스테라.
시내에 나가면 번화가에 꼭 하나씩 있었던 대왕 카스테라 판매점.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의 카스테라를 구매할 수 있어 당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탔다.

 

(사진출처=채널A 먹거리X파일 화면 캡처)

 

하지만, <먹거리 X파일>에서 이 카스테라에서 높은 수준의 지방이 검출됐으며,
제조 과정에서 식용유가 많이 들어가 건강에 해롭다는 방송을 보도한 뒤로
대왕 카스테라 업체들은 단시간에 몰락했다.

(이후 대왕 카스테라를 제조하는 A사가 방송의 내용은 지나친 과장이 포함된
오보라고 주장하며 방송사를 대상으로 고소했지만, 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