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DMLwWAyS5mc?list=RDDMLwWAyS5mc
이 노래를 부를때마다 그 힘들었던 20대를 기억할수밖에 없다.
한없이 찬란하지만 한없이 아픈곡. 그래서 박효신에게 그 어떤 곡보다 귀중한곡
박효신은 20대 때에 소속사에서 이용하고 고소당하고 혼자있다가 군대에서 저 노래를 씀
노래 소개
박효신의 7집 선공개 곡 중 한 곡으로 2010년대 최고의 발라드로 손꼽힌다.
이 곡이 발표되었을 때, 박효신은 이 곡이 본인의 지난 인생을 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주석 참조.[1] 야생화는 자신의 지난날을 관조하며 고난을 겪어왔고, 겪고 있지만 다시금 자신을 피워내겠다는 의지를 야생화에 투영하여 노래하는 곡이다. 즉, 야생화는 박효신 본인이다. 자전적인 노래다 보니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부를 때면 종종 감정을 제어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2]
너의 노래는 박효신이 밝히기를 야생화 발매 당시 아직 상황 해결이 다 안나서 한창 고생하고 있을 때였는데,위로받기도 미안하고,괜찮다고 말하기도 애매하고 불편해서 사람 만나는 것 자체를 아예 꺼렸었다고 한다.이때쯤 다이나믹 듀오를 한번 만났었는데 남들이 야생화를 듣고 박효신을 가엾게 여기는 와중에 두 사람, 특히 개코는 오히려 축하한다며 박수를 쳐줬다는데,말하기를 "그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으니까,이런 노래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된거지.그거에 정말 축하해','정말 감사하고,고마운 일이야'.[3]박효신이 이렇게 다듀와 얘기를 하고 집에 오는데 펑펑 울었다고 한다.
2016년 I AM A DREAMER 콘서트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에서 야생화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정재일과 함께 곡을 작업하던 중 와인을 거하게 마셨는데, 정재일이 취해 쓰러지면서 박효신을 가리켜 "형은 야생화 같은 사람이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정재일은 이에 대해 'Wild Flower'의 가사를 언급하며 당시 많이 힘들어했던 박효신에게 이 노래를 불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여담으로 박효신은 2003년에 해당 곡을 부른 적이 있다.
출처 : 나무위키
가사
하얗게 피어난 얼음 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사랑은 피고 또 지는 타버리는 불꽃
빗물에 젖을까 두 눈을 감는다
어리고 작았던 나의 맘에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속에
그렇게 너를 또 한번 불러본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그때 다시 나는
메말라가는 땅 위에
온몸이 타 들어가고
내 손끝에 남은
너의 향기 흩어져 날아가
멀어져 가는 너의 손을
붙잡지 못해 아프다
살아갈 만큼만
미워했던 만큼만
먼 훗날 너를 데려다 줄
그 봄이 오면
그날에 나 피우리라
소스: Musixmatch
작사: Ji Hyang Kim / Jae Il Jung / Hyo Shin Park
야생화 가사 © Musiccube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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