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생 말씀입니다
1752회
STB상생방송 개벽문화 북콘서트 군산편
개벽의 성지 한반도 제6회
제1부 개벽은 새 희망의 언어
- 우주의 질서, 도(道)와 도의 원 주인, 제(帝)
동방에서는 진리의 길, 생명의 길, 삶의 이상적인 참된 길을 도(道)라고 합니다. 후대로 오면서 이치(理致), 이법(理法)이라는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언어로 쓰였습니다. 결국 도는 '하늘땅과 인간, 삼계 우주의 변화 이법', '하늘땅과 인간생성의 궁극적 근원'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도'라는 언어는 중국에서 먼저 서양으로 번역되어 나갔기 때문에 서양의 대형 서점을 가보면 책 제목에 'Tao'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자, 장자 이후 도가사상에서 도 문화의 근본주제, ‘제(帝)'가 떨어져 나가버렸습니다. '제'란 삼계의 변화 이법인 도의 질서를 인간의 삶과 문명 속에서 이루어지게 해주시는 도의 원 주인을 말합니다.
본래 도 문화의 근본 주제로서 도(道)와 제(帝)의 관계를 진리의 두 눈동자, 진리의 음양 짝으로 가르쳐 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우주질서의 원 주인이 천상 수도인 옥경에 계시기 때문에 '상제(上帝)', '옥제(玉帝)', '천제(天帝)', '천신(天神)', '천주(天主), 또는 옥황과 상제를 결합해서 옥황상제(玉皇上帝)님', 줄여서 '상제님'이라 불러왔습니다.
- 최수운 대신사와 천주님의 천상문답 사건
그런데 도의 원 주인, 하늘의 원 주인이신 천주님과 직접 문답한 천상문답(天上問答) 사건이 19세기 말 우리나라에서 일어났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조선 왕조 막바지에 경주 땅에서 동학을 창도한 최수운(1824~1864) 대신사입니다.
최수운 대신사의 존함은 구제할 제(濟) 자, 어리석을 우(愚) 자, 제우(濟愚)로 우매한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뜻입니다.
1860년에 상제님의 성령에 감화되어 친히 상제님 말씀과 천명을 받은 천상문답 사건 이후 동학(東學)을 창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상제님의 강세와 12제국 괴질로 오는 '다시 개벽', 상제님의 무극대도 세상의 도래를 선포함으로써 상제님이 강세하실 길을 예비하였습니다.
"최수운은 동세(動世)를 맡았고
나는 정세(靖世)를 맡았나니
전명숙의 동(動)은 곧
천하의 난을 동케 하였느니라.
최수운은 내 세상이 올 것을 알렸고,
김일부는 내 세상이 오는 이치를 밝혔으며,
전명숙은 내 세상의 앞길을 열었느니라.
수운가사는 수운이 노래한 것이나,
나의 일을 노래한 것이니라."
(증산도 道典 2:31)
『용담유사(龍潭遺詞)』 <용담가>를 보면, 상제님께서 최수운 대신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개벽 후 오만 년에 네가 또한 첨이로다."
“무극대도 닦아 내니 오만년지 운수로다.”
이 말씀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이는 인류문명사의 결정적 분기점이자 극적 전환의 계기를 선언한, 이 천지 안에 함께 살고 있는 인간과 신과 모든 생명에게 천주님이 전하신 가장 소중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동학이 '천도교’로 바뀌면서 그 근본 주제인 '시천주(侍天主)’가 ‘인내천(人乃天)’으로 뒤집어져서 왜곡되어 버렸습니다. 최수운 대신사가 선언한 동학의 본래 뜻, 그 밑자리를 송두리째 잃어버린 것입니다.
내일 이어서 전하겠습니다.
♧
STB상생방송 개벽문화 북콘서트 군산편
https://youtu.be/zKPCIjW1Njc?si=EPasotvOK1XW1N9y
2023 환단고기 북콘서트
한류문화의 근원, 빛의 바람[風流], 빛꽃[桓花]
그 실체를 최초로 밝힌다!
*초청 말씀 : 안경전 STB상생방송 이사장님
https://www.youtube.com/live/aayHC7iWYcU?si=KlLqN7vnHJnIc7L0
STB상생방송
https://m.youtube.com/@STBJSD
시천주주와 태을주
https://youtu.be/41RGYxsho64